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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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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이재명 책 page 18~19 일부 내용

곰곰이 생각해보면 대개 진실은 복잡하지 않다. 간단한 사실 규명으로 깔끔하게 매듭지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따로따로 모인 권력이 만든 음모에 얽매이는 경향이 있다. 눈이 잠자리처럼 겹눈인지, 아니면 그런 다초점 렌즈를 이용해 진실을 감추려는 과정이 복잡해서인지. 그러한 사회에선 정직함과 진실은 빛을 잃을 수밖에 없다. 거짓말쟁이가 영웅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다봐야 한다.
이재선을 죽음으로 내몬 것은 이재명이다. 이재명의 편을 들어주면서 같은 가해를 한 국민들은 공범자들이다. 이재선의 가족에게 대 못질한 국민들 역시 이재명과 함께 공범자들이다. 그러므로 국민들은 이재선과 그의 가족들의 한을 풀어줄 의무가 있다.


굿바이 이재명 책 page 34~64 일부 내용

바로 옆에서 그의 돌발적인 모습을 지켜본 나로서는 짐짓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자기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때의 내 불길한 예감은 빗나가질 않았다. 감정조절장애가 분명하다고 얘기될 만큼 그는 지금껏 숱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권력이란 스스로가 도취되어 자기 연민에 빠져서는 안 된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스스로에게도 우아한 냉혹함을 일깨워야 한다. 당연히 우아한 냉혹의 덕목을 갖춘 자만이 권력을 가질 자격이 있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은 권력을 가질 자격이 없다. 우아하기는커녕 천박하고 잔인하기 이를 데 없기 때문이다.

 

꼴좋습니다. 아주버님, 우리한테 하신 만큼 그대로 갚아드리겠습니다.

기대와 달리 이재명은 다른 길을 갔다. 2010년 7월 13일 모라토리엄 선언 이후, 이재선이 다시 이재명의 성남시에 대한 비판의 글을 쓰기 시작한 건 1년 반만의 일이다. 2012년 2월 21일, 지역신문인 성남 미디어에서 보도한 기사 하나 때문이었다. 성남시의 가짜 집회 사주 사건이었다.


굿바이 이재명 책 page 82~97 일부 내용

임기가 남은 단체장을 측근으로 교체하는 과정이나, 자신의 수행비서 딸을 위해 세금까지 써 가며 절대 공정하지 않은 일을 벌이는 사람이 여권의 대권 주자인 우리의 현실. 참담하다.


까마득히 몰랐다. 처음 백종선이 이재선의 글을 분석한 결과 미친 사람으로 판명되었다 고 했던 말이 무슨 뜻인지, 이재선 회계사도, 아내 박인복도 몰랐다. 아니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미친 사람으로 판명되었다? 이미 이재선을 정신병원에 가두려는 음모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너희 집하고 우리 집하고 한우리 교회하고 엄마네 불 싸지른다. 당장 안 오면……. 결국 이 말은 이재선 옆에 있던 어머니를 향한 말이 아닌, 어머니 집으로 오게 할 이재선과 통화 중에 있던 이재명을 향한 말이었다. 그런데 그 말이 다른 의도로 둔갑이 됐다.

굿바이 이재명 책 page 98~121 일부 내용

요즈음 형이 미친 사람처럼 하면서 다니고 있는데, 형수님은 이 사실을 모르십니까? 내 생각에 형이 조울증, 관계망상증, 과대망상증, 피해망상증 등이 겹쳐 있는 중증 상태예요. 치료받고 약 먹어야 합니다.

이재명 시장이 이재선 회계사님을 정신병원에 가두려는 음모가 진행되고 있답니다.

이재명은 이재선을 정신병자라고 낙인찍기 시작했다. 밤낮은 물론 휴일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는 근무 시간에도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 더욱더 노골적이고 극렬한 도발을 일삼았다.

내가 여태까지 너네 아빠 강제 입원, 내가 말렸거든. 너네 작은 아빠 하는 거. 너, 너 때문인 줄 알아라. 알았어?


굿바이 이재명 책 page 126~160 일부 내용

이재명이 이재선에게 날린 문자
2012.6.21 (목) 오전 9:04 ㅂㅅ ㅉㅉ 또 발작이네
오전 9:09 약이나 드세요 조울증 환자님^^
오전 9:17 개가 사람 보고 짖는 이유는 사람이 무서워서지. 그냥 물어 짖지 말고. 칼로 어딜 쑤셔? 개잡년 놈들
오전 9:18 그냥 해 이 정신병자야 경고만 하지 말고…

이 모든 일이 어떻게 우연일까. 시장인 이재명이 배후에서 조종하지 않고는 어떻게 가능한 일이겠는가. 자신에게 바른 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자신이 가진 권력을 이용해 온갖 악행을 일삼았다면 그는 분명 악마가 아니겠는가.

이재명은 백종선과 함께 이재선을 끊임없이 자극했다. 기필코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는 듯이. 없던 병이 생기고도 남을 악행들이었다.

2012년 당시 정신보건법에 따르면 시장 군수 등에 의하여 자신이나 타인을 해할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 의심자를 강제 입원시킬 수 있는 조항 이 있었다. 이재명은 이 법을 이용해 눈엣가시 같은 이재선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했고, 그러기 위해선 그에 따른 증거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굿바이 이재명 책 page 191~228 일부 내용

내가 없이 살아서 재명이한테 뭐라도 얻어먹을 것이 있을까 싶어 재명이가 거짓말하는 걸 알고도 밝히지 못했어. 미안해. 용서해줘! 이재선은 잘못을 비는 누나를 눈물로 용서하고 이 세상과의 이별을 서둘렀다. 그리고 그의 죽음은 남은 가족에게 오래도록 화상火傷처럼 지워지지 않는 회한으로 남았다. 이제는 공범자였던 우리가 그에게, 그의 가족에게 용서를 빌 차례다.

지금 나는 변호사로 또는 한 사람의 고발인을 뛰어넘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의 대한민국 역사 앞에 서 있다. 부디, 우리 모두 용기를 내 현명한 선택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통과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하길 간절히 바란다.

굿바이 이재명 책 소개

사람이 갖는 집착은 참 무섭다. 누군가를 향해 일단 의심을 품게 되면 처음에는 절대 아니지 라는 생각을 하다가 그럴 리가 없지 로 살짝 마음을 튼다. 그러다가 혹시 그럴 수도…… 하는 샛길로 빠지는가 싶다 하면 어느새 아니, 분명히 그래. 분명히 그럴 걸!로 확신 쪽에 무게를 둔다. 아니, 아예 그쪽으로 몰아붙여 버린다.
대선 후보 이재명의 형 이재선 회계사를 향한 사람들의 마음 쏠림이 그러했다.
세상 모든 존경보다 값진 것은 아들, 딸에게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는 것이라고 했던 소박한 꿈을 가졌던 가장을 향해 권력자 이재명의 지속적인 거짓말 은 순식간에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사람들을 집착하게 했다. 주문을 걸 듯 아니지, 그럴 리가, 혹시? 아니 분명히!라고 하며 어느 순간 스스로를 집착에 사로잡히게 했을 터였다.
그렇게 권력이 휘두른 거듭된 거짓말은 단순치가 않았다. 거짓말에 의한 한 사람의 억울함은 그 개인의 삶만 왜곡하고 매장시키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시대를 함께하는 또 다른 가까운 사람들과 가족들도 왜곡되고 매장당한 일이 다반사였다. 권력이 휘두른 한 개인에 대한 삶의 왜곡과 매장시킴은 실로 참혹하고 끔찍했다. 조리돌림과 멍석말이에서 끝나지 않았다. 권력 앞에 줄을 선 군중들의 집착 심리를 이용해 타깃이 된 개인을 극한의 코너로 몰아붙였다. 그리고 끝내 한 사람의 억울한 죽음을 불러왔다. 권력자와 그 앞에 줄을 선 이들은 그렇게 공범자가 되었다.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을 보라
그것이 진실이다!

사건의 시작은 회계사였던 이재선이 성남시에 민원 글을 올리면서부터였다. 온갖 협박을 받았다. 협박에서 그친 것이 아닌,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는 음모가 진행되었다. 패륜아로 몰렸고 정신병자로 몰렸다. 이재선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는 일들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마치 잘 짜인 각본에 의한 것처럼. 그 거대한 권력에 맞서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사실을 알리는 일뿐이었다. 그렇지만 일단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권력자의 옥죔은 더더욱 거셌다. 이재선이 사실을 알리면 알릴수록 안 좋은 방향으로 휘둘렸다. 급기야 40여 일간 정신병원 신세를 지면서 이 지난한 싸움은 죽음이란 막다른 골목을 마주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사건의 진실은 거짓으로 점철된다. 그리고 그 거짓의 중심에 여권 대선 후보 그가 서 있다.


이 책은 진실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에 거짓말을 보태 복잡하게 배배 꼬아 놓은 것을 간단하게 만들 진실을 찾아서 그 위에 정의를 세우기 위한 기록이다. 다만 한 사람의 억울함과 그 개인의 삶이 왜곡되고 매장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개인의 삶이 결코 한 개인의 삶으로 끝나지 않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그 영향으로 사회가 어떻게 뒤엉켰는지를 알려 주며, 뒤엉킨 것을 풀어내고자 했다.
그러한 의미로 배우 김부선의 변호사로 유명한 판사 출신의 장영하 변호사는 이 책『굿바이, 이재명』을 쓰기 시작했다. 단테의 신곡처럼 화려한 꽃밭 어느 틈새로 지옥으로 가는 문이 열려 있을지 아무로 모르는 것이 우리네 인생사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현실을 가장 리얼하게 그려냈다고 할 수 있다. 어떤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한다. 그 마음가짐에 따라 얼굴에 그려지는 나이테가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거울 속의 내 얼굴엔 어떤 나이테가 그려져 있는지 들여다보라. 그것이 진실이다!

굿바이 이재명 책 목차

마음의 글 010
시작하는 글 013
프롤로그: 악마를 보았다 020

1장 이재명의 성남 공화국

인연인가 악연인가 033
타인의 입장, 타인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아 035
배배 꼬이고 뒤틀린 038
성남시장 후보 사퇴 회유 사건 040

2장 이렇게 시작되었다

시작된 쇼,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049
왜 성남시장이 되었는지요? 052
본색을 드러내다 055
형님이 내 앞길을 망칩니까? 059
사라진 민원 글 070

3장 범죄, 그날의 재구성

누구나 갖고 있는 가족사 077
선택적 발휘되는 공정성, 백아연 사건 081
그 아가리를 닫게 해 주지 084

4장 2012년 5월 28일의 진실

어머니께 도움 요청하는 이재선 095
발악하다 104
어느 기자의 제보 106

5장 누가 더 센가

성남시장이냐 회계사냐 115
올가미 119
문자 살인 1 124

6장 비겁한 보복

권력을 이용한 보복 135
경찰에 연행되다 138
어디 약식명령을 받을 일인가 140
리모컨으로 조종당하는 사람들 141
문자 살인 2 147

7장 브레이크가 없다

100미터 접근금지 명령이라니 159
또 다른 국면 161
하나씩 오지 않는 불행 166
기어이 정신병원으로 내몰다 171
퇴원 후 남겨진 것들 173
종편 TV조선은 민주사회의 독극물 174

8장 끝나지 않은 시련

제자리 찾기 181
폐암 4기 진단 189
2017년 11월 2일의 이별 191
날벼락 같이 덮친 195

9장 모래시계

남겨진 사람들 203
이재명, 스톱 205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죄 206
그럼에도 경기도지사에 209
짜고 친 고스톱(?) 211
소시오패스 성향의 그를 다시 또 214
긴급히 수사하라 217

에필로그: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 219
부록 이재선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발단과 전개 230

 

굿바이 이재명 책의 일부 내용과 책을 소개했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이 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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